아시아권 최고 매출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교촌치킨의 중국 항저우 직영 매장이 개점 한 달여 만에 아시아권 교촌치킨 매장 중 1위로 올라섰다.
25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 문을 연 중국 항저우의 ‘항저우중심몰’이 한화 기준 월 매출 약 2억1000만원을 올렸다.
일평균 매출은 약 700만원, 하루에 350마리 이상을 판매하는 수준이라는 것이 교촌의 설명이다.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 대만 등 아시아권 교촌치킨 매장 중 가장 높은 매출이다.
연초에는 중국 대표 미식·라이프스타일 앱 ‘대중평점(따중디앤핑)’에서 항저우 지역 소형 패스트푸드 부문 화제성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항저우중심점은 중국에서는 13번째, 항저우 지역에서는 첫 번째 매장이다. 교촌은 항저우중심점을 통해 시장성을 검증한 뒤 향후 항저우를 비롯한 중국 내 1선도시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교촌치킨은 중국을 비롯해 미국, 대만, 아랍에미리트(UAE),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7개국에서 74곳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치킨 항저우중심점에서는 교촌, 레드, 허니 등 자사의 시그니처 메뉴를 중심으로 커틀렛 비빔밥 등 현지 특화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K치킨’을 비롯한 ‘K푸드’의 맛과 문화를 전파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며 “직영 매장인 만큼 더욱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중국 내 ‘교촌치킨’의 인지도 및 선호도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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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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