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안보건 문제 해결·현지 의료인력 역량 강화

지난달 30일 고려대의료원에서 (왼쪽부터) 김영훈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ANDRIAMANANTENA Onivelo Gabhy 마다가스카르 보건부 제1차관, 박재연 웰 인터내셔널 마다가스카르 지부장, 최재호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무총장이 ‘마다가스카르 온드림 실명예방’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지난달 30일 고려대의료원에서 (왼쪽부터) 김영훈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ANDRIAMANANTENA Onivelo Gabhy 마다가스카르 보건부 제1차관, 박재연 웰 인터내셔널 마다가스카르 지부장, 최재호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무총장이 ‘마다가스카르 온드림 실명예방’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마다가스카르 의료지원을 위해 고려대의료원, 마다가스카르 보건부, 웰인터내셔널과 ‘온드림 실명예방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재단은 마다가스카르 지역주민 안질환 치료와 의료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마다가스카르 온드림 실명예방’ 사업을 올해 4월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2023년 12월까지 2년간 사업비 총 5억원을 투입한다.

재단은 고려대의료원, 마다가스카르 보건부와 협력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백내장 등 안질환을 치료하고, 현지 의료인력 수련 과정 교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국내 연수를 제공하는 등 의료 시스템에 대한 시야를 넓혀 마다가스카르 안보건 의료 서비스의 질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마다가스카르 보건 현황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의해 ‘K-의료, 마다가스카르에서 공명하다’를 주제로 심포지엄도 열렸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재단은 사회복지·의료지원 등 사회공헌 헤리티지 사업을 진정성 있게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며 “이번 마다가스카르 의료지원 파트너십을 통해 마다가스카르 안보건 문제가 해결되고, 의료인력 역량강화로 의료 서비스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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