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요구 수용 불가...미국,유럽에서 유효성·안정성 검증”

LG화학 CI
LG화학 CI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LG화학은 고요산혈증 통풍 치료제 ‘Tigulixostat’의 중국 임상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고 8일 공시했다.

LG화학은 미국FDA(식품의약국),EMA(유럽의약품청) 등에도 함께 신청한 다국가 임상((EURELIA 1 Study)을 중국에서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과 상의한 이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규제당국은 임상신청 논의과정에서 자국의 통풍임상 치료 관행을 반영해 임상디자인을 변경해달라고 LG화학에 요청했다.

LG화학은 당초 이번 다국가 임상은 미국 FDA나 유럽 EMA 등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임상디자인을 만들었기 때문에, 중국의 요구에 따라 임상디자인을 변경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미국, 유럽등에서는 임상을 진행해 통풍치료제 Tigulixostat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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