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수상 기업 시상식도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SK에코플랜트 '스타트업 투자유치 및 테크 오픈콜라보레이션 시상식 및 투자유치 발표회'에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사진 왼쪽 7번째) 등 참석자 및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에코플랜트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SK에코플랜트 '스타트업 투자유치 및 테크 오픈콜라보레이션 시상식 및 투자유치 발표회'에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사진 왼쪽 7번째) 등 참석자 및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에코플랜트

[포쓰저널=홍윤기 기자] SK에코플랜트는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스타트업 기업 6곳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투자유치 행사는 SK에코플랜트가 7월 구축한 ‘밸류업 플랫폼(Value Up Platform)’을 활용한 후속 활동 중 하나다.

밸류업 플랫폼에는 정부 및 공공기관, 투자기관 등이 참여해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에게 기술사업화, 투자유치,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SK에코플랜트는 밸류업 플랫폼에 대해 중소기업이 기술역량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투자를 유치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유치 행사에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K그라운드파트너스 등 밸류업 플랫폼 협약 투자기관과 삼호그린인베스트 등 벤처캐피탈(VC) 투자기관 5곳이 참석했다.

투자기관들은 이들 스타트업에 대해 혁신기술의 발전 가능성, 현장 적용 여부 등을 검토해 올해까지 최종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가 개최한 2022년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수상 기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올해에는 위드엠텍, 그릿씨, 제로시스 등 최종 3개 스타트업이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수상자 중 △위드엠텍은 폐기물을 소각재 재활용 시멘트 및 콘크리트 제품 생산 기술 △그릿씨는 친환경 무기물을 활용한 탄소배출 저감 벽돌 생산기술 △제로시스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개선 고순도 수소 생산 기술로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 기업은 창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등으로부터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SK에코플랜트는 일들과 공동 R&D를 진행하고 사업 적용, 투자 등도 검토한다.

SK에코플랜트는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돕기 위해 상생혁신 플랫폼 구축에 나선 결과 건설업계 최초로 6년 연속(2016~2021년)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일회성 지원보다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의 혁신기술을 발굴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혁신기술 사업화와 투자 유치, 공동 R&D 등 다각적인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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