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이 나레이션

 

[포쓰저널] KT가 IT서포터즈를 비롯해 수십 년 간 진정성 있게 이어온 장수 사회공헌 활동 연대기를 엮은 신규 기업 광고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KT의 의지와 다짐을 담아 제작됐다.

KT가 30여 년간 시대의 변화에 맞춰 IT서포터즈와 랜선야학, 에이블스쿨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역할과 책임을 다해 왔음을 수혜자의 실제 사연을 통해 담백하고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신드롬급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박은빈씨가 이번 KT 광고의 나레이션을 맡았다. 성우 못지 않은 정확한 발음과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음성으로 진정성 있는 광고 스토리의 전달력을 높였다는 반응이다.

광고 모델로는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랜선야학으로 학업에 도움을 받은 실제 주인공 김소향 학생과 에이블스쿨을 통해 KT의 AI(인공지능) 개발자로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 최승훈씨가 직접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KT는 자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60초 분량의 광고 영상을 6일부터 공개했고, 본편 광고 영상도 같은 날 TV 방영을 시작했다.

KT는 1993년 PC통신 도입 이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 교육을 시작으로 도서산간 등 격오지의 디지털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IT 교육과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해왔다.

2007년 공식 출범한 ‘IT서포터즈’는 15년 간 총 34만 건의 IT 교육을 펼쳐 수혜 인원이 370만 명에 달한다.

KT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조직인 ‘사랑의 봉사단’은 2001년부터 지역사회에서사회복지, 의료보건,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랜선야학’은 서울시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되며 수혜 인원이 늘고 있다. KT는 최근 청년 디지털인재 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AIVEL School)’로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성장 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KT는 2002년 민영화 이후에도 사랑의 봉사단(22년), 소리찾기(20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20년), IT서포터즈(15년) 등 20년 가까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해 오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발간하는 2021 사회공헌백서에 따르면 국내 100대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평균 지속기간은 7.7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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