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홍윤기 기자] GS건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아파트 점검과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GS건설은 주택 기능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회사 하임랩(HEIMLAB)을 설립했다. 하입랩 주거 환경 개선서비스는 서울 강남구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하임랩은 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거 진단 서비스와 주택 기능과 주거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한 아파트 점검 및 보수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하임랩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가능하다. 집 주소를 입력하면 예상 견적 확인, 서비스 신청, 결제 등이 가능하다. 서비스 진행 과정도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하자보수기간이 끝난 10~25년차 이상 아파트 중 주거환경 관리가 필요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체계화된 점검과 유지 관리 전문 서비스를 진행한다. 

현재 제공 중인 ‘HEIMLAB 체크’는 주택 진단 서비스로 전문 직영 서비스팀이 주택 기능과 주거환경 총 9가지 점검 항목에 대해 14종의 점검 장비를 이용해 정밀 진단을 수행한다.

담당자가 현장 진단을 마치면, 정밀 진단 보고서를 통해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아파트 진단 결과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개인별 맞춤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하임랩 체크의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한 주택 기능 향상 시공 상품인 ‘HEIMLAB 솔루션’ 서비스는 8월 오픈한다.

HEIMLAB 솔루션은 아파트 노후화로 인해 기능이 떨어진 ‘단열’, ‘난방’, ‘누수’, ‘기밀’ 관련 설비들을 교체해 주는 서비스다.

또 인테리어 시공 상품인 ‘HEIMLAB리모델링’ 서비스도 연내에 오픈 예정이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대표는 “데이터 기반의 주거 환경서비스를 통해 구축 아파트도 신축처럼 관리 받고 수리가 가능해 질 것”이라면서 “시공 후 ‘하임랩 체크 진단 보고서’를 발급해 아파트 거래 시, 집에 대한 신뢰 제공을 통해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