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한율·아스트라 등 5개 품목 3~16% 인상
[포쓰저널] 아모레퍼시픽이 이달부터 라네즈·한율·에스트라 브랜드 5개 품목의 가격을 약 3~16%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4월 25일 설화수·헤라·아이오페·라네즈·마몽드·한율 등 9개 브랜드 83개 품목 가격을 평균 10% 가량 올린 바 있다.
라네즈의 베스트셀러인 ‘네오쿠션’은 정가 기준 본품은 2만5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16%, 본품+리필 상품은 3만9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8% 각각 인상됐다.
한율의 베스트셀러인 ‘빨간쌀 진액 스킨’(150㎖)은 3만7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2.7%, ‘빨간쌀 진액 에멀전’(125㎖)은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 각각 올랐다. 한율 ‘달빛 유자 수면팩’도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10% 인상됐다.
에스트라의 ‘아토베리어 365 하이드로에센스’(150㎖) 가격은 2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12% 올랐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계속되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화장품의 기초 원료로 널리 사용되는 팜오일과 글리세린 등의 국제 가격이 급등했고 그 외 포장재와 해상 화물 운송비 등도 동반 상승하면서 일부 브랜드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했다.
관련기사
- 백화점업계, 이번 주말부터 여름 정기세일···바캉스 용품 등 최대 70% 할인
- 아모레퍼시픽, 한전·에코네트워크와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 체결
- 아모레퍼시픽, 북미 공략 본격...설화수·라네즈 고성장
- 아모레퍼시픽, 수면 건강기능식품 시장 출사표
- 아모레퍼시픽, '뷰티풀 라이프' 사업 공모...여성·취약계층청년 자립 지원
- "지구 물 자원 보호"...아모레퍼시픽 라네즈, '허그 캠페인' 전개
- 아모레퍼시픽, 美 공략 박차..."'아마존 프라임 데이'서 역대 최대 성과"
- 아모레퍼시픽그룹, 2분기 영업손실 109억 '적자 전환'…"中 봉쇄 여파"
- 롯데제과, '의성햄' 등 육가공 일부 제품 평균 9% 가격 인상
박소연 기자
4th.teleco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