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몰·더반찬& 등 자체 플랫폼 통한 D2C 판매

/동원디어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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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서영길 기자] 동원디어푸드는 중간 유통 단계를 최소화한 D2C(소비자 직접 판매) 신선육 브랜드 '육백점'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육백점은 '세상의 다양한 고기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국내산 한우와 한돈은 물론 미국, 호주 등 다양한 산지의 고기를 취급하는 신선육 브랜드다.

중간 유통 경로없이 자체 식품 온라인몰인 '동원몰'과 '더반찬&'을 통해 판매하는 D2C 유통 구조를 갖춰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반 축산물의 경우 농장-도축장-육가공-도매-소매 등의 복잡한 유통 단계를 거치지만 육백점은 동원그룹 계열사 동원홈푸드 산하의 축육부문이 보유한 자체 육가공장과 전국 유통망 등을 활용해 모든 유통 단계를 직접 관리한다. 중간 유통 단계를 축소해 단가를 낮추고 더 신선한 품질의 고기를 제공할 수 있다.

육백점이 취급하는 한우와 한돈은 '당일 생산, 당일 출고'를 원칙으로 고객의 주문과 동시에 발송을 준비한다. 수입육의 경우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미세정온기술을 보유한 항공편을 통해 국내로 들여와 신선도를 유지한다.

동원디어푸드는 육백점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의 자체 라이브 커머스 채널 ‘D Live’에서 고기 전문 유튜버 ‘정육왕’과 9일 오후 8시부터 각종 신선육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또 한우, 한돈을 비롯해 마블링이 풍부한 호주산 소고기 등 인기 품목 10여 종을 30일까지 최대 39% 할인한다.

동원디어푸드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 물가가 치솟으면서 유통 업계에서는 중간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유통 단가를 낮추는 것이 추세"라며 "육백점은 세계 각지의 다양한 신선육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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