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은 KT엔지니어링과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7일 체결했다. 사진은 이날 KT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이종태 호반건설 부사장(왼쪽),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 전무가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호반건설
호반건설은 KT엔지니어링과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7일 체결했다. 사진은 이날 KT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이종태 호반건설 부사장(왼쪽),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 전무가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호반건설

[포쓰저널=홍윤기 기자] 호반건설은 KT엔지니어링과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반건설과 KT엔지니어링은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사업 관련 기술·경험 제공 및 시공 협업을 진행한다.

호반건설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AI 기반 건축자동설계, 부동산 빅데이터 시장분석 솔루션 기업 등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KT엔지니어링은 2011년 KT 김해 데이터센터 구축공사를 시작으로 목동IDC 2센터, 용산IDC 등 KT의 핵심 데이터센터의 신·증축, 리모델링 등의 구축사업에 참여했다. 

양사는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이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AI(인공지능) 등 미래기술 개발에 가속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태 호반건설 부사장,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전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전무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데이터 수요 증가와 클라우드 시장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기반이 되는 데이터센터가 건설업계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MOU는 건설·토목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호반건설과 데이터센터 구축 분야에서 다년간 전문 시공 역량을 쌓아온 KT엔지니어링이 시장 확대를 위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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