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송신용 기자] 사랑나눔 릴레이 쌀기부 활동으로 지난해 강원도 강릉, 서울시 노원구 등 전국 각지 이웃을 지원한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도 릴레이 봉사활동을 이어간다.

22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구 나비야사랑해 동물보호소에서 본부별 릴레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나비야사랑해 임직원과 HDC현대산업개발 개발·영업본부 임직원 10여명은 동물보호소에서 시설청소 등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유기동물을 위해 사용될 사료 기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봉사에 참여한 이민화 HDC현대산업개발 매니저는 "정기 릴레이 봉사활동을 참여하는 과정에서 저희의 노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어 큰 보람으로 다가왔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계속 릴레이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임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본사가 있는 용산지역 위주로 펼칠 계획이다.

이번 동물보호소 봉사활동으로 첫발을 뗀 임직원 참여하는 본부별 릴레이 봉사활동은 6월 서울시의회,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서울시 주거환경개선 봉사, 9월 추석 명절맞이 급식 봉사와 식료품 지원, 12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이 예정돼있다. 

용산지역 연합봉사단인 용산드래곤즈의 활동에도 참여한다. 내달 나무 심기 봉사활동부터 5월 청년 직무 멘토링, 9월 청년 자립형 건강밥상 교육 및 지원, 12월 지역 아동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식 등 용산구 지역 연계 봉사활동에 임직원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지원한 사료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이관된 유기 동물과 용산 보호소에서 보살피고 있는 고양이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본사가 위치한 용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아낌없는 지원을 드릴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꾸준한 봉사와 지원활동을 통해 기업 시민으로서 의무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