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사내이사에 박진 중대형전지사업부장 신규 선임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2024년 3월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삼성SDI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2024년 3월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삼성SDI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전고체 전지는 계획대로 2027년 양산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삼성SDI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 임직원의 노력과 파트너사와의 협력, 주주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2030년 글로벌 톱 티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세 가지 안건이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사내이사로는 김종성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이 재선임되고  박진 중대형전지사업부장(부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김종성 경영지원실장은 사내이사 재임기간 동안 사업에 대한 전략 및 재무 분야에서의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매출과 이익 성장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진 중대형전지사업부장은 글로벌 거점 증설, 고객과의 J/V 협력 등 사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져왔고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의 의사결정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사 보수한도를 지난해와 동일하게 120억원으로 결정됐다.

배당액은 보통주 1주당 1000원, 우선주 1주당 1050원으로 결정됐다.

삼성SDI는 올해 주총에선 주주들의 사업 이해도 제고를 위해 처음으로 주총 현장에 별도의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사업부문별 핵심 제품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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