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사진=각사
(왼쪽부터)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사진=각사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지난해 4대 시중은행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1억1600만원으로 일년 새 2.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38억5600만원의 보수를 받아 4대 금융지주 회장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18일 각사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 가운데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KB국민은행으로 1억2000만원이었다.  2022년의 1억1600만원에 비해 3.4% 인상됐다.

하나은행 직원 평균 연봉은 1억1900만원으로 전년보다 200만원 올랐다.

신한은행은 1억1300만원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우리은행은 1억1200만원으로 액수는 4개 은행 중 가장 적었으나 전년대비 인상률은  6.7%로 가장 높았다. 

윤종규 전 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8억2400만원, 상여로 26억5700만원, 퇴직금으로 3억7500만원을 받았다. 

2022년 18억3500만원에서 110.1%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양종희 KB금융지주 현 회장은 총 15억55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가 5억원, 상여가 9억5000만원, 기타 근로소득이 800만원, 퇴직소득이 9700만원이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12억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로 7억원, 상여로 4억8200만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2300만원을 받았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22억534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가 9억원, 상여가 13억5100만원, 기타 근로소득이 240만원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8억3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로 6억9900만원, 상여로 1억3800만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200만원을 받았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6억5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가 6억5800만원, 기타 근로소득이 100만원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10억33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로 7억5000만원, 상여로 2억2600만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400만원, 퇴직소득으로 5200만원을 받았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13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가 2억1200만원, 상여가 7억4200만원, 퇴직소득이 3억4600만원이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6억5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가 6억4800만원, 기타 근로소득이 400만원이다.

이원덕 전 우리은행장은 7억7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로 3억7800만원, 상여로 5500만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300만원, 퇴직소득으로 4200만원을 받았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