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81억 유입…전체 운용사 中 수위

자료=삼성자산운용
자료=삼성자산운용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최근 증시 불안으로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연금 자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연초 이후 전체 운용사의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등 연금계좌를 통해 1조3488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이중 22%가 넘는 2981억원이 몰려 운용사 1위를 차지했다.

삼성자산운용 펀드 중 연금 계좌에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상품은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다. 최근 반도체 테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연초 이후 355억원이 유입됐다.

생성형인공지능(AI) 관련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Chat AI 펀드도 올해에만 연금 계좌로 135억원이 들어왔다.

삼성 인도중소형FOCUS 펀드에는 연금 자금 59억원이 유입됐다.

김영훈 삼성자산운용 채널마케팅본부장은 “삼성자산운용은 연금 고객의 장기적인 투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해외 주식형, 채권형 펀드 라인업을 보유 중”이라며 “연금에서 장기적인 성과가 가장 중요한 만큼, 향후에도 우수한 성과 관리와 함께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한 테마의 펀드를 발굴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