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4일서초구청에서 열린 '반딧불하우스 추진을 위한 서초구-KCC 업무협약식' 행사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양재종합복지관 박대희 관장,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이재용 관장, 서초구청 전성수 청장, KCC 김상준 상무, 방배아트유스센터 오신일 관장, 반포종합사회복지관 조미진 관장. /KCC
2024년 3월 14일서초구청에서 열린 '반딧불하우스 추진을 위한 서초구-KCC 업무협약식' 행사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양재종합복지관 박대희 관장,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이재용 관장, 서초구청 전성수 청장, KCC 김상준 상무, 방배아트유스센터 오신일 관장, 반포종합사회복지관 조미진 관장. /KCC

[포쓰저널] 서초구 사회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KCC의 사회공헌활동 '반딧불 하우스' 프로젝트 대상 가구가 200가구를 넘어섰다. 

15일 KCC는 서초구와 지난해까지 6년간 누적 212가구를 선정해 주택 개·보수로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 환경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2018년 처음 시작된 ‘반딧불 하우스’는 서초구 사회취약계층의 주택 개보수를 통한 공간복지 실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밤하늘을 날아오르는 반딧불이처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찾아가 삶을 환하고 밝게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KCC는 매년 서초구 사회취약계층 중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30~40 가구를 선정해 곰팡이 핀 벽, 창호, 화장실, 위험한 구조물 등 집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KCC와 서초구는 올해도 30여가구를 선정해 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날에는 서초구청에서 올해 반딧불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KCC 김상준 상무, 서초구 전성수 구청장을 비롯해 4개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CC는 이 사업에 1억원 상당을 후원한다. 특히 KCC의 친환경 페인트를 활용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고성능 창호로 냉난방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구로 4월부터 5월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협력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의 지원 사유, 시급성, 중복지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가구를 선정하여 집수리를 진행한다. 

KCC 관계자는 “반딧불하우스 외, 노후주택 개선사업 ‘새뜰마을’ 서울시 저층주거지 개선사업 ‘온 동네 숲으로’ 등과 같은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앞으로 더 많은 이웃과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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