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톱15 진입...아태 지역 퍼블리셔 5위
엔씨 17위, 카카오 29위, 넥슨 41위 기록

data.ai가 발표한 글로벌 퍼블리셔 상위 50위 순위./이미지=넷마블
data.ai가 발표한 글로벌 퍼블리셔 상위 50위 순위./이미지=넷마블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지난해 한국에서 가장 많은 모바일 게임 수익을 기록한 넷마블이 세계 시장에서는 13번째 많은 모바일 수익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넷마블은 글로벌 모바일 시장 소비자 지출을 기준으로 우수 퍼블리셔를 선정하는 data.ai의 ‘2024년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에서 13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기업중에는 1위다.

모바일 앱 마켓 분석 사이트 data.ai는 매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의 수치를 합산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상위 모바일 앱 퍼블리셔를 선정하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본 어워드에서 2015년부터 9년 연속 꾸준히 수상해 왔다.
카밤, 잼시티, 스핀엑스 등 여러 글로벌 자회사를 보유한 넷마블은 올해 시상식에서 유수의 해외 기업들 사이에서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13위를 차지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퍼블리셔 중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17위, 카카오는 29위, 넥슨은 41위를 각각 기록했다.                            

넷마블은 2024년 상반기에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 신작 4종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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