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김지훈 기자] BC카드가 운영하는 ‘페이북’ 앱에서도 KB증권의 주식투자 정보 조회는 물론 계좌 개설을 할 수 있게 됐다.

27일 KB증권은 페이북 앱에 비대면 금융투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페이북은 약 970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생활금융플랫폼이다.

KB증권은 페이북 앱의 ‘THE부자’ 메뉴 ‘불리기’ 탭에 유용한 증권 정보와 투자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페이북 앱에서 KB증권 계좌(CMA·종합위탁)를 개설할 수 있다.

신용카드 사용과 연계해서 소액투자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1천원부터 투자하는 국내주식·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와 소수점 매매 가능한 종목들을 구매기간, 구매주기, 금액을 고객이 정해 정기적으로 구매해 주는 소수점 정기구매 서비스도 제공한다.

KB증권의 대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KB M-able(마블)’을 통해 출시된 ‘오늘의 콕’ 투자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증시동향을 전하는 1분 브리핑 서비스 ▲글로벌 투자대가 따라하기 ▲국내주식 고수의 Pick 서비스 ▲다양한 해외 ETF(상장지수펀드) 정보 등이 있다.

향후에는 KB증권의 발행어음 판매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페이북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박영민 KB증권 자산관리 Tribe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KB증권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페이북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