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6일(현지시간)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신규 MTS ‘NH NHSV’ 론칭 행사에서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베트남 현지법인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투자증권
2024년 2월 26일(현지시간)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신규 MTS ‘NH NHSV’ 론칭 행사에서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베트남 현지법인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투자증권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2009년 베트남에 진출한 NH투자증권이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MTS(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 개편 등 신기술을 적용하며 현지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27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베트남 자회사 NH NHSV는 신규 MTS ‘NHSV Pro’를 출시했다.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MTS 론칭 행사에는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과 정중락 WM Digital사업부 총괄대표, Global사업본부 김홍욱 대표가 참석했다.

NHSV Pro는 NH투자증권의 Namuh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현지 주식 초보투자자를 위한 부가서비스와 최신 트렌드를 가미해 개발된 MTS다.

비대면 계좌 개설을 용이하게 하는 E-KYC를 도입해 개좌개설 편의성을 높였다. MTS 내에서 투자 교육 콘텐츠, 모의투자 서비스, 브로커 채팅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 중심으로 앱을 개편했다.

정 대표는 “NHSV Pro 출시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현지에 차원이 다른 디지털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 NHSV를 베트남 디지털 선도 증권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NHSV는 29일 호치민 지점을 확장 이전하는 오픈식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차세대 시스템 도입, 전산시설 확충, 백업전산센터 확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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