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차 시장 선도과제 접수
올해 3회에 걸쳐 공고…1차 공고 3월4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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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서영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자동차 산업에 4425억원을 지원한다. 이중 3925억원을 미래차 초격차 기술 개발에 투입한다.

31일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3회에 걸쳐 전기차와 수소차, 자율주행 분야의 최첨단 기술 등 미래차 시장 선도를 위한 과제를 접수받아 집중 지원한다.

전기차 분야는 ▲차체부품 일체화 ▲대형화에 대응한 6000톤(t)급 이상 자이언트 캐스팅 차체 공정혁신 기술 ▲차세대 전력반도체 GaN 전력모듈 적용 98.5% 이상 효율 인버터기술 ▲열폭주 방지 배터리시스템 기술 등의 과제에 지원한다.

수소차 분야는 ▲주행거리 1000㎞ 달성을 위한 액체수소기술 ▲상용차 전용 대용량 단모듈(50kW×4개→100kW×2개) 등 혁신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분야는 ▲AUTOSAR·리눅스 등 오픈소스 기반의 자율주행시스템 설계기술개발 ▲보안·부품 결함 대비 기술 등에 집중해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을 확보하고 디지털 플랫폼 확산을 촉진한다.

산업부는 지역부품기업의 혁신역량 제고를 위한 공동장비 구축, 시제품 제작 등을 통한 상용화, 해외시장 개척 등에도 50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1차 공고 신규 과제에 대한 신청서 접수기간은 3월 4일까지다.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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