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78편·아시아나항공 62편·제주항공 66편 결항

2024년 1월 23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제설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
2024년 1월 23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제설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제주국제공항에 대설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제주를 오가는 항공사들이 23일 전편 결항을 결정했다. 

23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날 계획했던 제주 항공편을 모두 결항 처리하고 24일 기상상황에 따라 결항 승객들을 실어나를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총 78편, 아시아나항공은 62편, 제주항공은 66편을 결항한다.

제주공항 활주로는 이날 오전 제설 작업이 마무리됐지만, 공항 상공에 강풍과 급변풍이 불고 있어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상황이다. 

제주공항은 전날에도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35편(출발 18편 도착 17편)이 결항하고 200편(출발 101편 도착 99편)이 지연 운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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