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기준 코픽스/사진=은행연합회
2023년 12월 기준 코픽스/사진=은행연합회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23년 12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연 3.84%로 전월 대비 0.16%포인트(p) 낮아졌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해 7, 8월 하락에 이어 9, 10, 11월 3개월 연속 상승하다 12월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3.87%로 0.02%p 낮아졌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3.29%p로 0.06%p 하락했다. 

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KB주택담보대출'(아파트담보·대출기간 5년 이상·전액 유담보·주택구입자금 기준·연동 6주기)의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는 이날 기준 연 4.24~5.64%에서 16일 연 4.08~5.48%로 낮아진다. 

우리은행 '아파트론'(내부3등급·만기 35년·비거치·1억원 이상·원리금균등상환)의 경우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는 이날 기준 연 4.91~6.11%에서 16일 연 4.75~5.95%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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