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코픽스 0.04%p↓

2024년 2월 기준 코픽스/사진=은행연합회
2024년 2월 기준 코픽스/사진=은행연합회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개월 연속 연속 하락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3.62%로 전월대비 0.04%포인트(p) 하락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 이어 또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3.81%로 0.03%p 하락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3.24%로 0.05p 하락했다. 

은행들은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발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KB국민은행의 'KB 주택담보대출'(아파트담보·대출기간 5년 이상·전액 유담보·주택구입자금 기준·연동 6주기)의 경우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는 이날 기준 연 4.11~5.51%에서 16일 연 4.07~5.47%로 내려간다.

우리은행의 '아파트론'(내부3등급·만기 35년·비거치·1억원 이상·원리금균등상환)의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는 이날 기준 연 4.82~6.02%에서 18일 4.78~5.98%로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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