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 360㎖, 이마트 1330원·롯데마트 1340원
GS25·세븐일레븐·CU·이마트24 소주 판매가 200~300원 ↓

편의점에 진열된 소주 / 사진=연합
편의점에 진열된 소주 / 사진=연합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새해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 채널에서 판매되는 주요 소주 제품의 판매가가 최대 10% 인하됐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참이슬' 등 주요 소주 제품 가격을 전날부터 10%까지 인하했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 360㎖은 1480원에서 10.1 내려간 1330원에 판매된다.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360㎖은 1380원에서 1320원으로 4.3% 내려간다. 

롯데마트도 전날부터 '참이슬 후레시' 360㎖ 한 병을 1480원에서 1340으로 9.5% 인하해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12월 27일 출고가가 인하된 롯데칠성의 '처음처럼', '새로' 등의 소주 제품도 이달 내 판매가 인하를 검토 중이다.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들도 소주가격 인하에 동참했다.

하이트진로 제품의 경우 '참이슬 후레쉬'·'참이슬 오리지널' 360㎖의 가격은 2100원에서 10.5% 내린 1900원에 판매된다. 

용량이 많은 640㎖는 3600원에서 3300원으로 8.3% 내려간다.

'진로' 360㎖는 2000원에서 1800원으로 내려간다.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360㎖는 1950원에서 2.6% 내려간 1900원에 판매된다.

'처음처럼부드러운' 500㎖은 2500원에서 2400원으로 4.0% 인하된 가격에 판매된다.

앞서 12월 17일 국세청은 국산 증류주 기준 판매비율을 소주는 22.0%, 위스키는 23.9%, 브랜디는 8.0%, 일반증류주는 19.7%, 리큐는 209%로 조정, 2024년 1월1일 출고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준 판매비율은 주세를 계산할 때 세금부과 기준인 과세표준을 줄여주는 일종의 세금 할인율로 비율이 커질수록 과세표준이 작아져 세금이 줄어들게 된다.

하이트진로는 1월 1일 기준판매비율 도입을 앞두고 참이슬과 진로의 출고가격을 12월 22일 출고분부터 기존 출고가에서 10.6% 내리기로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새로 브랜드 소주 출고 가격을 12월 27일부터 각각 4.5%, 2.7% 인하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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