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에너지사업단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
아산 에너지사업단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아산배방·탕정 및 대전서남부 집단에너지 사업에 대한 개별 매각을 추진한다.

27일 LH에 따르면 이들 2개 사업 매각은 2021년 6월 정부가 발표한 LH 혁신방안에 집단에너지사업 폐지가 포함된 데 따른 것이다.

매각은 개별 집단에너지사업에 대한 포괄적 영업양수도 방식이며, 매각은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참가 자격은 집단에너지사업법 제10조(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제한된다.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는 내년 2월 29일까지다. LH는 내년 3월 본입찰대상자를 선정하고, 5월 본입찰 예정이다.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은 2021년 정부가 발표한 LH경영혁신방안에 따라 추진됐다. 지난해 7월 삼정 KPMG를 매각주간사로 선정하고 2개 사업 통합매각으로 입찰 절차를 진행한 바 있으나 예정가격 이하로 최종 유찰됐다.

LH 관계자는 "이번 개별매각 추진은 두 개 사업장의 물리적 거리 및 인수금액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많은 사업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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