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주최...내년 1월1일 첫 대국, 4개월간 진행

2023년 12월 2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개최된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에서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왼쪽 여섯번째),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왼쪽 다섯번째),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 및 참가 기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식품
2023년 12월 2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개최된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에서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왼쪽 여섯번째),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왼쪽 다섯번째),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 및 참가 기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식품

[포쓰저널] 국내 최고의 바둑기사를 가리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이 내년 1월 1월1일 시작된다.

20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이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2024년 1월 1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에는 프로기사 9단만 참가할 수 있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문화 발전을 위해 25년간 대회를 후원해왔다.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트로피와 상금 5000만원을, 준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등 대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전기 준우승자 이원영 9단과 올해 새롭게 입신최강전에 출전하는 김정현 9단, 한우진 9단, 한웅규 9단 등 프로기사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이번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펼쳐질 국내 최고 바둑기사들의 치열한 승부와 명경기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한국 바둑계의 저변 확대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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