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기준 영업익 1267억원 전년비 -44.7%↓

아시아나항공 분기 실적 추이
아시아나항공 분기 실적 추이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 199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0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19억원으로 19.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6억원이었으나 적자폭은 전년동기 보다 98.8% 줄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126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7250억원으로 13.1% 늘었다.

당기순손실은 312억원으로 적자폭을 81.9% 줄였다.

영업이익은 국제선 공급 회복에 따른 항공기 운항 확대로 인한 영업비용 증가와 화물사업 수익성하락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매출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국제선 여객 수요가 늘면서 호조세를 보였다.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0% 증가한 1조 2093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늘어나는 해외 여행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유럽·일본·동남아 노선 운항을 늘렸고 중·대형 항공기 운영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화물 사업 매출은 3557억원으로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47.7% 줄었다.

국제선 여객 운항이 증가한 만큼 벨리 카고(Belly Cargo) 공급이 늘어나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글로벌 경기 둔화가 계속되면서 항공 화물 수요가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 IR 자료 캡쳐
/아시아나항공 IR 자료 캡쳐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