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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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박소연 기자]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핀테크지원센터와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7회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마포 프론트원 신한퓨처스랩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핀테크 기업 8개사(링크플러스온·모인·블로코·빌리어네어즈·스텝페이·이씨플라자·크레파스솔루션·펀더풀) 대표가 참여했다.

금융위 등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제도, 지정대리인 등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와 핀테크 기업 종합 컨설팅, D-테스트베드(금융·비금융 데이터 기반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 등 주요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이 후 핀테크 업체들이 사업 개요를 설명하고 규제 애로사항을 문의하고 금융당국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제도는 핀테크와 디지털 혁신 등을 활용한 금융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규제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2019년 4월부터 현재까지 총 283건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이 중 166건의 서비스가 출시돼 시험을 마쳤거나 시험 운영중이다. 

금융위·금감원·핀테크지원센터는 11월부터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확대해 서울 이외 지역의 핀테크 기업들과도 직접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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