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1만1천여명 참가..14개국서 15개 부에 참여"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3.8.30/사진=연합뉴스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3.8.30/사진=연합뉴스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금융위원회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이 총 1만1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은 8월 30일부터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됐다.

관람객 수는 지난해 7500여 명에서 올해 1만1000여 명으로 45% 이상 증가했다. 

이번 행사는 총 107개 기업·기관이 전시관에 참여하고 12개의 핀테크 전문분야별 세미나가 진행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지방자치단체 등 총 82개 전시부스가 조성됐다.

미국·호주·싱가포르·일본·아랍에미리트(UAE) 등 총 14개국에서 15개 부스에 참여했다.

각국 핀테크 산업에 대한 소개와 투자유치 및 비즈니스 상담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총 80여 건 이상의 투자상담이 진행됐다. 

핀테크 커넥팅 데이(Connecting Day) 행사에는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투자자 등 110여 명이 참여했다. 

핀테크 스타트업 1대 1 카운슬링(Counseling) 프로그램에서는 총 84건의 핀테크 기업-전문투자자 간 상담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총 3564억원의 투자펀드를 운용하는 17개 핀테크 전문 투자사들이 핀테크 기업들에게 투자 상담, 코칭,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했다.

금융위는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서 마무리 된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수요를 내년도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행사와 향후 핀테크 산업 활성화 지원정책 수립에 다각도로 반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