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타이니하우스 외관 / 사진=삼성전자
삼성 타이니하우스 외관 / 사진=삼성전자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삼성전자는 독일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2023' 개최에 맞춰 베를린 시내 곳곳에서 스마트싱스(SmartThings)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 IFA 전시장인 시티 큐브 외곽에 1인 가구 콘셉트의 타이니 하우스(Tiny House)를 친환경 미래형 주거형태인 '넷 제로 홈‘(Net Zero Home)으로 구축하는 한편 유럽에서 두번째로 큰 백화점인 '카우프하우스 데스 베스텐스(카데베)에 프리미엄 체험존을 마련했다.

전자제품 판매점인 미디어 마크트·자툰과 협업해 알렉산더 플라츠, 유로파 센터 등 중심가에 위치한 주요 매장에서도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가전과 조명을 제어해 상황별 맞춤형 집안 환경을 조성하거나 냉장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홈 컨트롤' △'구글 네스트’(Google Nest)의 도어벨을 누른 사람을 확인하거나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집안과 반려견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보안과 케어' △가전의 전원을 끄고 켜거나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도 가능한 '에너지 세이빙' △스마트 TV를 통해 운동 지도를 받으며 '갤럭시 워치'로 실시간 칼로리 소모량을 확인할 수 있는 '웰빙'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넷 제로 홈은 삼성전자 TV와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 갤럭시 기기, 히트펌프 뿐 아니라 한화큐셀 태양광 패널, SMA 솔라 테크놀로지의 가정용 태양광 인버터와 배터리, ABB의 스마트미터와 스위치, 필립스 휴(Hue)의 스마트 전구 등 다양한 스마트싱스 파트너사의 제품들로 구성됐다.

태양광 패널과 가정용 배터리로 집에서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통해 가전과 전기차 충전기와 같은 기기들이 소모하는 에너지를 관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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