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3억8787만원, 한진칼 27억9600만원

조원태 회장/사진=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사진=한진그룹

 

[포쓰저널] 조원태(47)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대한항공과 한진칼에서 51억8387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2022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대한항공에서 23억8787만원, 한진칼에서 27억9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두 회사 모두 상여금 없이 급여로만 받았다.

조 회장은 2021년에는 대한항공에서 17억3241만원, 한진칼에서 16억9800만원 등 총 34억3041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년 사이에 두 회사에서 받은 연봉이 20억5346원, 51% 늘었다. 

지난해 대한항공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8956만원(남 9634만원, 여 8003만원)이다. 

재작년 6914만원(남 7680만원, 여 6361만원) 에서 2042만원, 29.5% 늘었다.

한진칼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8500만원(남9300만원, 여 5000만원)으로 전년 9000만원(남 9100만원, 여 8400만원)보다 500만원, 6.6% 감소했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지난해 직원수는 2022년 1만7746만명(남 1642명, 여1272명)으로 전년 1만7992명에서 246명이 줄었다. 

기간제 직원은 338명으로 전년 232명에서 106명이 늘었다.

한진칼의 지난해 직원은 26명(남 22명 여 5명)으로 전년 29명에서 3명이 줄었다.

지난해 대한항공의 미등기임원 74명의 1인당 평균 급여는 2억2362명으로 전년 1억8450만원에서 3912만원, 21.2% 늘었다.

한진칼의 미등기임원 2명의 1인당 평균 급여는 2억300만원으로 전년 1억7500만원에서 2800만원, 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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