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대한항공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청사에서 뉴욕시, 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와 소수인종·여성기업(M·WBE, Minority·Women Owned Business Enterprises) 지원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협약에 따라 한국 기업의 뉴욕 투자 장려, 소외계층 지원 등에 나선다. 

특히 뉴욕시 인증을 받은 소수인종·여성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함은 물론 뉴욕시 중소기업 인력을 위한 대한항공 (뉴욕 공항 및 서울) 인턴십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이번 협약은 또한 소수인종·여성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 지원도 포함하고 있다.

조원태 회장은 “대한항공은 뉴욕시, 암참과 손잡고 뉴욕에 기반을 둔 중소기업, 소수인종·여성기업들과 협력의 기회를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항공은 이와 같은 작지만 소중한 기회가 중요한 기여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점을 새기면서 40년 넘게 항공편을 띄워온 뉴욕시에 기회의 창을 넓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