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리저브카본과 '온실가스 상쇄제도 외부사업' 시행 협약

지난 7일 SK렌터카 본사에서 (왼쪽부터) SK텔레콤 이준호 ESG추진 담당, SK렌터카 김현수 Mobility BM개발 Lab 본부장, 리저브카본 신광수 대표가 ’온실가스 상쇄제도 외부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렌터카
지난 7일 SK렌터카 본사에서 (왼쪽부터) SK텔레콤 이준호 ESG추진 담당, SK렌터카 김현수 Mobility BM개발 Lab 본부장, 리저브카본 신광수 대표가 ’온실가스 상쇄제도 외부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렌터카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SK렌터카는 SK텔레콤, 리저브카본과 함께 ‘온실가스 상쇄제도 외부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온실가스 상쇄제도 외부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관련 업무에 유기적으로 협업하기로 했다. SK렌터카가 앞으로 구매할 전기차를 포함해 운영하는 모든 전기차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정해 감축 실적을 인증받는 외부사업을 2023년 승인을 목표로 공동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서 SK렌터카는 사업 기간동안 전기차 도입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감축량 산정에 필요한 장치와 운영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자사의 전기차 전용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 ‘e스마트링크’를 통해 대상 차량의 운행정보 및 배터리 정보 등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록·운영 경험을 보유한 할당 대상업체로서 그간 축적한 감축 사업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 승인 및 검증 등 과정 전반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리저브카본은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정책 연구 및 컨설팅을 진행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자문 및 검증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SK렌터카와 SK텔레콤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권을 SK렌터카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고객에게 자신이 감축한 온실가스 양을 바탕으로 대여료 할인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구체화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파트너들과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전기차 사업을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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