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김지훈 기자] SK렌터카는 이동약자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돕기 위해 ‘수전동 휠체어 무상 대여 서비스’를 제주지점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제주지점에서 단기렌터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가운데 이동에 불편을 겪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사전에 고객센터로 전화해 수전동 휠체어 대여를 문의하거나, 렌터카 이용 당일에 지점 내 안내데스크에 요청하면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

수전동 휠체어는 이동보조기기 개발 소셜벤처 회사 토도웍스와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총 무게 5㎏ 내외의 수동 휠체어 보조동력장치인 토도웍스의 ‘토도 드라이브’가 적용된 휠체어를 제공, 이용자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동’이라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권리를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본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더 나은 모빌리티 라이프와 이동약자도 배려하는 제주여행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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