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 폐배지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

사진=신세계푸드
사진=신세계푸드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신세계푸드는 경북 문경시 하늘농원에 코코넛 폐배지로 만든 친환경 퇴비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친환경 퇴비는 신세계푸드가 토마토를 계약 재배하고 있는 충남 논산 스마트팜에서 토마토 재배 후 버려지는 배지(식물체에 영양을 공급하는 물질)를 모아 재가공해 만든 것이다.

신세계푸드는 논산 스마트팜에서 사용된 코코넛 폐배지를 업사이클링 업체를 통해 퇴비로 제조한 뒤 경북 문경 로메인 재배 협력농가에 제공했다.

신세계푸드는 해당 친환경 퇴비로 재배한 농가의 로메인을 구입해 샌드위치, 샐러드 등의 생산에 사용할 예정이다.

향후 신세계푸드는 논산, 김제, 고흥 등으로 대상 농가를 확대해 폐배지를 수거 후 연간 약 200여 톤(t)의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협력농가에 친환경 퇴비를 지원하고 해당 농가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매입, 활용해 상품화하는 새로운 자원 순환모델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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