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서영길 기자] 롯데마트가 고물가 상황에 맞춰 3000원대 샌드위치 2종과 9000원대 양장피를 29일부터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5일까지 샌드위치 2종을 2000원 할인해 3800원에 판매한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샌드위치의 판매실적이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할인 판매하는 샌드위치는 △듬뿍 햄치즈 샌드위치 △듬뿍 에그햄 샌드위치 두 종류다. 두 샌드위치 모두 속 재료가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내용물이 듬뿍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가성비 중식 시리즈 세 번째 상품으로 '더 푸짐해진 양장피'도 선보인다. 가성비 중식 시리즈는 지난 행사 기간 동안 ‘한통가득 탕수육’은 3만6000여팩, ‘더커진 깐쇼새우’와 ‘더커진 크림새우’는 총 2만3000여팩이 판매돼 전월대비 판매량이 각 7배, 4배 증가한 바 있다.

롯데마트는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정상가에서 6000원 할인한 9800원에 양장피를 판매한다. 더 푸짐해진 양장피는 15년 이상 호텔 경력의 중식 셰프가 특제 간장소스와 겨자소스를 개발해 만들었다. 고추잡채의 양도 늘려 3~4인분으로 구성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선택의 폭은 넓히고 외식비 부담은 줄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