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을 위한 공공의 역할과 과제' 세미나 포스터./한국토지주택공사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을 위한 공공의 역할과 과제' 세미나 포스터./한국토지주택공사

[포쓰저널=홍윤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을 위한 공공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세미나는 LH,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한국주거복지포럼이 함께 진행한다.

논의 주제는 반지하 등 재해취약주택 문제 해소와 자립준비청년 및 발달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지원에 대한 공공의 역할이다.

세미나는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유튜브 ‘주거찾기‘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며 채팅을 통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기조강연은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이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을 위한 LH의 노력’을 주제로 진행한다.

LH가 시행한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들과 사례를 소개하고 사업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의 ‘주거취약계층 주거실태와 대응과제', 이지은 LH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의 ‘환경‧자연 재난 대응을 위한 긴급지원주택 공급방안’, 박미선 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장의 ‘위기의 상시화 시대, 주거정책의 방향’ 등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김근용 한양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3가지 주제발표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권오정 건국대학교 교수,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실장, 박근석 한국주거복지연구원 원장, 서환식 LH 건설임대사업처 처장, 오한영 국토교통부 서기관 및 황재성 동아일보 기자 등이 참여한다.

LH는 최근 고물가 및 금리상승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취약계층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해에 취약한 매입임대주택 지하층 거주자의 주거상향과 함께 반지하 주택 입주민의 안전을 위한 방수턱, 배수펌프 설치 등을 시설개선도 실시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 발달장애인 및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특화주택 공급 등 특정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정관 LH 사장직무대행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우리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시점에서 LH는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오늘 토론을 통해 도출되는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보다 세심하고 따뜻한 주거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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