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8곳 1만6977가구..지방권 53곳 9477가구
영구임대 시세대비 30% 이하..국민임대·행복주택은 60~80%

과천지식정보타운 S-8 신혼부부 특화 행복주택 조감도./국토교통부
과천지식정보타운 S-8 신혼부부 특화 행복주택 조감도./국토교통부

[포쓰저널=홍윤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전국 101곳에서 총 2만6454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별 공급 가구수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48곳, 1만6977가구 ▲지방 53곳, 9477가구다.

수도권 물량은 ▲서울 강동천호1 행복주택 94가구, ▲동탄2 신도시 행복주택 1500가구, ▲양주옥정 행복주택 1215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S-8 신혼부부 특화 행복주택 114가구 등이다.

지방권에서는 ▲남원주역세권 행복주택 435가구, ▲아산탕정 행복주택 1054가구, ▲광주선운2 국민임대주택 447가구, ▲진주가좌 행복주택 150가구 등이 공급된다.

진주가좌 행복주택 150가구는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 내에 건설돼 시세 68% 수준으로 대학생에게 전량 공급된다.

월별 공급계획을 보면 ▲8월 4550가구(수도권 3220·지방권 1330) ▲9월 8788가구(수도권 4526·지방권 4262) ▲10월 2130가구(수도권 1079·지방권 1051) ▲11월 113가구(지방권 113) ▲12월 1만873가구(수도권 8152·지방권 2721) 등이다.

공공임대주택은 영구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 등으로 나뉘며 무주택 서민의 주거부담 완화를 위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된다.

영구임대주택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시세의 30% 이하 수준으로 공급된다.

국민임대주택(국가유공자·장애인·다자녀가구 대상), 행복주택(청년·신혼부부 대상)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된다.

청약 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라 홈페이지, 현장접수 등을 통해 이뤄진다.

임대료, 입주자격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홈페이지, 마이홈포털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영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정책과장은 “이번 입주자 모집 일정 안내가 공공임대주택 청약을 준비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무주택 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향후에도 필요한 곳에 꾸준히 공급할 계획이며 좋은 입지에 다양한 평형의 주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공임대주택 유형별 입주자격./국토교통부
공공임대주택 유형별 입주자격./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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