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조478억원 37%↑·영업익 1643억원 전년비 32%↑
"건축 주택 부문 견조한 성장세에 신사업 부문도 호조"

GS건설 분기 실적 추이
GS건설 분기 실적 추이

[포쓰저널=홍윤기 기자] GS건설은 2분기 영업이익이 16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478억원으로 36.5% 늘었다. 분기 매출 3조원 돌파는 3년 3개월 만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800억원으로 190% 급증했다.

GS건설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317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5.3% 늘었다.

상반기 매출액은 5조4237억원으로 27.7%,  당기순이익은 3354억원으로 52.5% 늘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4조3780억원으로 작년 동기 보다 29.1% 늘었다.

GS건설은 “2분기에 건축 주택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와 신사업 부문에서 호조를 보이며 전년에 비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크게 늘었고 영업이익률도 5.9%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의 상반기 누적 신규 수주는 총 7조7693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61.9% 늘면서 연간 수주 목표 14조6420억원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상반기 사업부문별 매출을 보면 건축주택부문이 4조1350억원으로 지난해(2조6760억원) 대비 54.5% 증가했다.

신사업부문 매출은 4510억원으로 지난해(3580억원) 대비 26% 늘었다.

GS건설은 상반기 한강맨션 재건축과 불광 5구역 재개발 등을 수주하면서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도 호조를 보였다.

GS이니마(4260억원), 단우드(2490억원) 등 신사업 부문과 베트남 나베신도시(1-1 구역, 2140억원)등 해외 수주 부문 성과도 나타났다.

GS건설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앞세워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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