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오스틴 지역에도 잇따라 오픈 예정

미국 텍사스주 리처드슨에 위치한 BBQ 매장./사진=BBQ
미국 텍사스주 리처드슨에 위치한 BBQ 매장./사진=BBQ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제너시스BBQ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텍사스크리스천대학교에 텍사스주 10호점 매장을 개점했다고 23일 밝혔다.

BBQ는 텍사스주에서 플라노, 리처드슨, 알링턴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텍사스주 휴스턴과 오스틴 지역에서도 점포를 오픈할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미국 내 아시안 푸드 시장이 확대되는 시기에 맞춰 추진한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은 성공적"이라며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며 BBQ 황금올리브 치킨을 맛볼 수 있는 펍(PUB) 형태의 매장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BBQ는 2006년 뉴욕 맨하탄에 미국 1호 매장을 개점한 이후 현재 19개 주에서 1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콜로라도주 1호 매장을 오로라에 열었다. 캘리포니아주 월넛과 롤랜드 하이츠에도 매장을 개점했다. 

BBQ는 미국 등 북미 지역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기준 100여 개 매장에서 6개월 새 50% 이상 매장이 증가했다.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에 현재 25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BBQ는 미국 현지에서 호평을 얻으며 22일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중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03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 BBQ는 북미지역뿐 아니라 독일·베트남·말레이시아·중국·일본 등 총 57개 국가에서 약 500개의 매장이 영업중이거나 개점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는 1746개 매장(2020년 정보공개서 기준)을 운영 중이다.

BBQ는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5만 개 점포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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