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DL이앤씨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257억4600만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37.05%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027억6900만원으로 41.13% 줄었다.

매출은 1조5147억원으로 10.88% 감소했다. 

DL이앤씨는 "자회사 DL건설의 1분기 실적 부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면서도 "인플레이션 등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연결 영업이익률이 8.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신규 수주는 1조8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9% 감소했다. DL이앤씨 측은 "지난해 1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자회사 DL건설의 수주 공백으로 1분기 연결 수주가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고 했다. 

이어 "2분기 이후 DL건설과 DL이앤씨 모두 주택 부문의 신규 수주가 반등하고, 하반기에는 토목·플랜트 부문에서 대규모 해외 신규 수주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연간 수주목표인 13조6000억원은 계획대로 달성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1분기 DL건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39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3.7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6억7300만원으로 89.54% 급감했고, 매출은 3332억6500만원으로 20.17%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