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메리츠화재, 현대건설 등과 컨소시엄 구성
드론·BIM 등 최첨단 공법 활용해 복합개발시설 시공
[포쓰저널=오슬기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달 28일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에 참여해 인천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청라의료복합타운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26만 1635㎡ 규모의 부지에 병상 500개 이상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업무·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에는 롯데건설을 비롯해 차병원, 메리츠화재, 현대건설, 금호건설,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정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청라의료복합타운에 차병원의 의료 노하우와 롯데건설이 초고령 사회 진입을 대비해 자체개발한 실버주택 평면을 적용할 예정이다. LG전자와 LG씨엔에스(CNS)의 최신 스마트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헬스케어솔루션 및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에 필요한 역량이 갖춰진 기업들이 참여했다”며 “당사의 복합시설 시공능력 노하우와 차병원의 글로벌 수준의 헬스케어 서비스 등 참여사들의 특장점만을 모아 청라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롯데건설은 복합개발시설 시공 노하우와 건축정보모델(BIM), 드론 등을 활용한 최첨단 공법을 이용해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에 참여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국내 최고층 복합개발시설인 롯데월드타워를 2016년 준공했다. 현재는 서울 광진구 최대 복합개발사업인 구의역 첨단복합개발사업단지, 인천 검단신도시 최중심에 위치한 101 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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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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