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기술연구원과 현장 관계자가 22일 경기도 성남시 '현대중공업 글로벌R&D센터'에서 원격제어를 통한 건설로봇의 기술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기술연구원과 현장 관계자가 22일 경기도 성남시 '현대중공업 글로벌R&D센터'에서 원격제어를 통한 건설로봇의 기술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건설로보틱스 기술 시연

현대건설은 22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현대중공업 글로벌R&D센터'에서 건설로보틱스 기술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시연회에서 '현장순찰 로봇', '무인시공 로봇' 등을 선보였다.

'현장순찰 로봇'은 건설현장 주변을 자율주행하면서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원격으로 현장상황에 대응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현장순찰 로봇'에는 자율주행이 가능한 LiDAR(레이저 스캔 및 거리측정)기술과 SLAM(자율주행 위치인식)기술이 적용돼 복잡하거나 위험한 건설 환경에서도 주행 안정성이 높다.

'무인시공 로봇'은 근로자가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리프트에 올라가 작업하던 천장드릴 타공 작업을 대신 수행했다. 

'무인시공 로봇'은 상단에 부착된 AI비전(객체 자동인식)을 통해 작업 지점을 찾고 자율주행 기반으로 지정된 작업을 원격 수행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향후 건설로봇 이용을 극대화해 안전사고, 생산성, 고령화 문제 등을 제고할 계획이다.

포웰시티 푸르지오 라포레 커뮤니티센터 내 위치한 피티니스센터./사진=대우건설
포웰시티 푸르지오 라포레 커뮤니티센터 내 위치한 피티니스센터./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포웰시티 푸르지오 라포레’ 커뮤니티센터 조기 오픈

대우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에 위치한 ‘포웰시티 푸르지오 라포레’ 입주민들의 생활 편익을 위해 커뮤니티센터 조기 오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포웰시티 푸르지오 라포레' 입주민들의 동의를 거쳐 결정된 이번 서비스로 입주민들은 피트니스, 골프클럽, GX(단체운동 시설), 스크린골프, 독서실,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입주 초기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앱) 내 커뮤니티 예약 시스템도 구축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존에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이 늦어지면서 커뮤니티센터 운영이 지연돼 입주민들이 입주 초기에 커뮤니티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빈번하게 발생했다“며 서비스 조기 오픈 이유를 설명했다.

무지개 돌봄사원 채용절차 및 일정표./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LH)
무지개 돌봄사원 채용절차 및 일정표./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LH)

◇LH, 임대주택 입주 어르신 1400명에 일자리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입주민 일자리 창출과 임대단지 관리서비스 향상을 위해 LH 임대주택에서 근무할 ‘무지개 돌봄사원’ 140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무지개 돌봄사원'은 LH 임대주택에서 취약계층 돌봄, 장애인 활동 지원, 주택관리보조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 사원이다.

모집 대상은 만 60세 이상의 일할 능력이 있는 LH임대주택 입주민으로 권역별(근무가능지역) 입주민 신청자가 미달될 경우 일반인도 신청가능하다.

근무기간은 8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4개월이다.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한다.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단지환경정비, 임대관리 보조, 주민공동시설 운영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급여는 월 91만원 수준이다. 근무지는 LH 임대아파트 및 매입임대주택 관리사무소다.

신청방법은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지원자 본인이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등 노인인력개발원 유관기관에 직접 방문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운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왼쪽)과 한정호 롯데건설 상무(오른쪽)가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서울지역 아동을 위한 ‘놀이 키트’ 전달식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롯데건설
최운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왼쪽)과 한정호 롯데건설 상무(오른쪽)가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서울지역 아동을 위한 ‘놀이 키트’ 전달식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취약계층 아동 위한 ‘놀이 키트’ 지원

롯데건설은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야외활동이 위축된 서울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놀이 키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롯데건설 임직원이 급여 일부분을 기부하면 회사에서 그 3배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봉사기금을 활용해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2지역 최운정 본부장과 롯데건설 한정호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놀이 키트'는 롯데건설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직접 만든 드림캐처와 에코백 만들기, 컬러링 북, 씨앗 키우기 등 아동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체험형 교구재 놀이 패키지다.

놀이 키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서울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KCC 행복나눔봉사단이 22일 인천 부평구 송암보호작업장에서 건물 옥상에 차열 페인트를 도장하고 있다./사진=KCC
KCC 행복나눔봉사단이 22일 인천 부평구 송암보호작업장에서 건물 옥상에 차열 페인트를 도장하고 있다./사진=KCC

◇KCC,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서 '쿨 루프 캠페인' 진행

KCC는 22일 사단법인 한국미래환경협회와 함께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송암보호작업장 옥상에서 '쿨 루프(Cool Roof)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쿨 루프 캠페인은 건물의 지붕에 흰색 차열 페인트를 도장함으로써 지붕이 받는 열기의 축적을 감소시켜 건물의 온도를 낮춰준다.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시키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등의 환경 보전 효과도 있어 전국적으로 캠페인을 확대해가는 추세다.

KCC는 이번 쿨 루프 캠페인에 자사의 에너지 절감형 차열 페인트 '스포탄상도(에너지)' 제품을 무상 지원했다. 스포탄상도(에너지)는 미국 에너지 절감형 도료 인증기관인 CRRC(쿨 루프 등급 위원회)에서 차열 성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일반 도료 대비 태양열 총 반사율이 높아 실내 온도를 낮게 유지할 수 있다. 차열 효과가 우수해 여름철 에너지 절감에 도움을 준다.

캠페인이 진행된 송암보호작업장은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장애인, 직업훈련교사, 사회복지사가 함께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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