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관계자들이 출연해 ETF 투자 정보를 소개하는 삼성증권의 대표 콘텐츠 'ETF 찍먹'의 3번째 시리즈가 공개됐다. 운용사 관계자

삼성증권은 28일 'ETF 찍먹' 세번째 시리즈가 공식 유튜브 채널 '삼성증권 POP'을 통해 2월부터 총 11편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ETF 찍먹'은 지난해 실제 국내 주요 운용사들의 ETF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콘텐츠다. 

'ETF 찍먹 시즌3'에 출연한 운용사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AI 테마의 성장 모멘텀을 주목하라고 이구동성으로 제안한 가운데, 각사별 유망 투자아이디어를 추가로 강조했다.

1화에는 삼성자산운용 김도형 본부장이 출연해 올해 유망 투자아이디어로 청룡의 해를 맞아 'D.R.A.G.O.N'에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D.R.A.G.O.N'은 월분배금 지급 ETF(D, Dividend), 선진국 및 국내 리츠 ETF(R, REITs), AI 반도체 특화기술과 로봇산업 성장 관련 ETF(A, AI&Robotics), 안전마진 확보를 위한 단기금리 및 만기상환 ETF(G, Guaranteed Income),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 미국 기술주 및 중소형 ETF(O, Outlier), 공급망 재편으로 부상하는 인도와 탈중국 반도체 관련 ETF(N, Next China)이다.

2화에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서범진 담당이 출연해 올해 본격적으로 성장할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을 선별 투자할 수 있는 액티브 ETF와 비만·치매 치료제 등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성장 모멘텀을 향유할 수 있는 액티브 ETF를 투자 유망아이디어로 제시했다. 

다만, 미국 대선 결과와 지정학적 위험의 지속여부 그리고 금리인하 시점의 불확실성 등을 올해 투자자들이 유의해 지켜볼 위험변수로 꼽기도 했다.

이어 에셋플러스자산자산운용 고태훈 본부장,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조상준 부장, 한국투자신탁운용 김준호 부장, 미래에셋자산운용(TIGER) 임종욱 팀장 등이 차례로 출연해 각사별 유망 투자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마지막 11편이 업로드된 19일 이후 27일까지 총 37만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4일까지 삼성증권을 통해 매매한 ETF 순매수 규모는 8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순매수 금액이 가장 컸던 ETF 종목은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종목으로 약 1213억원였다.

삼성증권은 "은행의 전통 파킹형 상품보다 높은 수익과 낮은 거래 비용 그리고 거래 편리성이 높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ISHARES 20+ US TR BD JPY HED' 종목이 순매수 687억원을 기록했는데, 엔화가 저평가돼있고 미국 채권 금리가 상단이라는 판단에서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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