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컴퍼니, 에코앤솔루션과 협약
2024년 폐식용유 300톤 이상 바이오디젤 전환 예상

2024년 3월 21일 GS강서타워에서 진행된 폐식용유 리사이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GS리테일 사공민 상무, (주)지오컴퍼니 한미선 대표, (주)에코앤솔루션 김상훈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GS리테일
2024년 3월 21일 GS강서타워에서 진행된 폐식용유 리사이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GS리테일 사공민 상무, (주)지오컴퍼니 한미선 대표, (주)에코앤솔루션 김상훈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GS리테일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생기는 폐식용유가 플랫폼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수거된다.

GS리테일은  21일 서울 문래동 GS강서타워에서 수거 업체 ‘지오컴퍼니’, 바이오디젤 제조 기업 ‘에코앤솔루션’과 ‘폐식용유 리사이클 체인 구축을 통한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다음달 15일부터 플랫폼을 이용한 폐식용유 수거를 개시한다.

폐식용유 수거 방식 개선을 통해 점포 운영 편리성 제고 및 환경적으로 보다 투명한 탄소 발생량 저감 활동에 기여 할 수 있게 됐다고 GS리테일 측은 설명했다.

기존에는 점포에서 발생한 폐식용유 수거를 위해 수거 요청 접수, 단가 확인, 수거 방문일 조정 등 몇 차례의 확인 작업으로 불가피한 업무 로드가 발생했다. 수거되는 폐식용유의 정확한 용량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다.

GS리테일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수거 업체 지오컴퍼니, 바이오디젤 제조 기업 에코앤솔루션과 업무 협력을 통한 수거 플랫폼을 활용하기로 했다.

점포에서는 플랫폼 ‘마켓봄’ 사이트에 접속해 폐식용유 수거 요청 일자 지정, 수거 용량 입력을 통한 실시간 단가 확인 등이 한번에 가능하게 된다.

GS리테일은 정확한 수거 데이터 확보 및, 수거 이후 바이오디젤로 재활용되는 가공 실적까지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4년에는 약 300톤 이상이 회수 후 바이오 디젤로 전환 되어 탄소 발생량 저감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실장(상무)는 “GS리테일은 환경을 보호하고 점포 운영에 편리성을 기여하며, 투명한 자원 순환 체인이 구축 될 수 있도록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환경 관련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적극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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