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그랜드워커힐서 시상식 개최

2024년 3월 22일 '제2회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식에서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왼쪽 5번째)과 수상자인 (6번째부터 순서대로)서형일 부산대학교병원 교수, 최동호 한양대학교병원 교수, 박준성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
2024년 3월 22일 '제2회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식에서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왼쪽 5번째)과 수상자인 (6번째부터 순서대로)서형일 부산대학교병원 교수, 최동호 한양대학교병원 교수, 박준성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2024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수상자로 서형일 부산대학교병원 교수와 박준성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최동호 한양대학교병원 교수가 선정됐다.

22일 두산연강재단은 이날 서울 그랜드워커힐에서 '2024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재단은 서 교수에게 1000만원, 박 교수와 최 교수에게 각각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서 교수는 담낭절제수술 후 고령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섬망 증세에 대한 위험인자를 연구해 성과를 냈다. 섬망은 주의집중력 장애, 지남력상실, 환각 및 흥분으로 인한 과다 행동을 동반할 수 있는 합병증을 말한다.

박 교수는 미국 공동암위원회(AJCC)에 의해 개정된 암 진행단계 분류법을 담관암 환자를 대상으로 비교 분석했다.

최동호 교수는 화학적으로 생성한 간 전구세포를 이용해 간 오가노이드(Organoid) 생성 효율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시했다. 오가노이드는 장기(organ)와 유사함(-oid)의 합성어로 인간의 장기와 유사한 특징을 갖는 3차원 세포집합체를 말한다.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은 한국 간담췌외과학 발전과 간담췌외과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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