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증권
사진=KB증권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 발표 이후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세제 지원방안 검토 등 후속 조치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KB증권이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행보에 동참하기로 했다.

KB증권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동행하는 취지로 ‘Again BUY KOREA,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KB증권과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2022년 하반기 KB증권이 진행한 고객과 기업을 응원하는 ‘BUY KOREA, BUY BOND’ 캠페인을 이은 것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투자자·기업·정부 3대 경제주체의 진정성 있는 소통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마련됐다.

아울러 KB증권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이어짐에 따라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고, 투자자 개별 투자성향에 맞춰 선호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쉽게 찾아 투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 페이지를 KB증권 대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KB M-able(마블)’에 선보였다.

해당 페이지는 ‘KB M-able(마블)’ 메인 화면의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변동성이 큰 개별 주식보다는 분산투자가 가능한 기업 밸류업 관련 펀드 7종, 상장지수펀드(ETF) 6종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정부가 3분기 발표 예정인 ‘코리아 밸류업 지수’ 출시 전에도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통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프리셋 7종도 제공하고 있다.

4월에는 KB M-able(마블)에 ‘밸류업 상품관’을 오픈해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홍구 KB증권 사장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하며, 한국 증시의 도약을 위해 기업과 투자자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증권회사가 마땅히 해야 할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고객이 알기 쉽고 편리하게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