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산업 우수 인재 양성 및 산업 발전' MOU

2024년 3월 5일 공영민 고흥군수(왼쪽에서 7번째)와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등 관계자가 전라남도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우주항공산업 우수 인재 양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GIST 
2024년 3월 5일 공영민 고흥군수(왼쪽에서 7번째)와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등 관계자가 전라남도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우주항공산업 우수 인재 양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GIST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우주항공산업 인재 양성에 나선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군과 협력한다.

6일 GIST는 고흥군과 전날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우주항공산업 우수 인재 양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기반 우주항공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지역 내 공동캠퍼스를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우주항공 분야 연구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지스트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교육과정 개설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공영민 고흥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주항공 중심도시'인 군의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마련을 추진하겠다"며 "GIST와의 협력은 2031년까지 조성되는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추진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우주항공 중심도시인 군과 함께 우주항공 분야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GIST는 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우주항공 산업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유능한 우주항공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들이 우주항공 산업 분야에서 성공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GIST는 레이저를 이용한 위성간 통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우주 비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물학‧의학적 문제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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