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본사/사진=신한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본사/사진=신한투자증권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최근 증권가에서 불완전판매와 임직원 사익추구 등 일탈행위가 연이어 적발되면서 내부통제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신한투자증권이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은 22~28일 순차적으로 사내 모든 PB(프라이빗뱅커)를 대상으로 고객을 위한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기본에 충실하는 ‘정도(正道) 영업’을 위한 초석 마련과 PB 개인의 내부통제 확립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강의로 구성됐다.

고객을 위해 지켜야 할 사항과 상품에 대한 내용 및 소비자보호 핵심사항, 임직원 정보보호 위주로 이어졌다.

신한투자증권은 PB 역량강화를 위해 조직과 제도도 개편했다.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선제적으로 신설된 PB교육팀은 PB교육을 전담하며 체계적인 자산관리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또 PB 개인평가에도 PB교육을 반영했다.

신한투자증권 임혁 자산관리영업그룹장은 “이번 내부통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직원의 자발적 학습 및 직원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PB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신한투자증권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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