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7일 허윤홍 GS건설 대표(왼쪽 4번째)가 직원들과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스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GS건설
2024년 2월 17일 허윤홍 GS건설 대표(왼쪽 4번째)가 직원들과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스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GS건설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지난해 10월 최고경영자(CEO) 취임 후 '안전 점검의 날' 참석 등 현장중심 경영을 이어온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가 임직원들과 함께 스키를 즐기거나 배구 경기를 관람하는 등 소통 강화에 나섰다. 

23일 GS건설에 따르면 허 대표는 17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 임직원·가족들과 일일 스키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입사 3년차 이내 현장 근무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허 대표는 오전 임직원들과 함께 스키를 즐겼고, 이후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21일에는 'CEO와 함께하는 배구 경기 관람' 행사에 참석해 게시판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된 임직원들과 함께 배구 경기를 관람했다.

허 대표는 지난해 10월 CEO 취임 후 △임직원들과 소통 △현장의 소리 중시하는 '현장경영'에 집중 △매달 초 '안전 점검의 날' 행사 참석 등 현장중심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허 대표는 취임 후 사내게시판에 올린 취임 인사글을 통해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 기회를 확대해 현장경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경영진과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의 마련이 필수적"이라며 "구성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그 목소리가 사업 의사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업무 프로세스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최고 경영자와 회사를 벗어난 편안한 공간에서 소통하며, 자긍심을 갖고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이 유연하게 적응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조직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함으로써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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