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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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김지훈 기자] 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망감 혼재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ETF(상장지수펀드)가 투자자들의 ‘파킹용’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21일 기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087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1000억원을 돌파한 건 상장 이후 9영업일만으로, 국내 상장된 금리형 ETF 중 최단기 기록이다.

TIGER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국내 최초 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다.

은행 정기예금 대비 환금성이 높아 유휴 자금 투자처로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며 기간이나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정승호 팀장은 “TIGER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투자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금리형 상품의 끝판왕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절세 혜택이 확대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도 예금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맞춤형 상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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