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딘킨스' 신작 3점 LG 올레드 에보 공개
97형 올레드 에보 등 총 7대 활용

관람객들이 올레드 에보를 통해 AI가 그린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있다. / 2024. 1. 29. LG전자
관람객들이 올레드 에보를 통해 AI가 그린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있다. / 2024. 1. 29. LG전자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세계적인 AI(인공지능) 아티스트 ‘스테파니 딘킨스’의 예술 작품이 올레드 TV를 통해 새롭게 공개됐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Late Shiftx스테파니 딘킨스’ 전시에서 인간과 AI 기술 사이의 소통과 공감을 담은 신작 3점이 올레드 TV를 통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활용된 제품은 97형 올레드 에보(evo)를 비롯해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등 올레드 디스플레이 총 7대다.

LG 올레드 에보는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관람객과 소통하는 창으로 활용됐다. 

관람객이 ‘우리가 기계에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마이크를 통해 전달하면 AI가 올레드 TV의 화면을 통해 대답했다. 

전시장 한편에서는 AI가 그린 예술 작품도 올레드 화질로 전시됐다.

딘킨스는 AI,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LG와 구겐하임 미술관이 지난해부터 기술을 활용한 혁신 작품을 선보인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LG 구겐하임 어워드’의 첫 번째 수상자이기도 하다.

LG전자는 AI가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올해 LG 올레드 에보는 현존 유일한 올레드 전용 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11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영상 제작자가 의도한 분위기와 감정까지 고려해 색을 보정하는 등 AI 성능이 한 차원 진화했다.

LG전자는 LCD와 차별화되는 자발광(自發光, Self-Lit) 올레드의 강점을 부각하며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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